[컴퓨터네트워크] BGP란?

[컴퓨터네트워크] BGP란?

자율 시스템의 네트워크 내에서 게이트웨이 호스트들 간에 라우팅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프로토콜

BGP는 EGP에 비해 좀 더 최신 프로토콜이다.

하나의 ISP로 연결된 박씨네, 김씨네, 이씨네 네트워크가 있다.
김씨네에서 박씨네로 갈 때의 경로는 어떻게 될까?

간단하게 생각해서 RIP를 사용한다면 hop수를 따라 김씨네 --> ISP --> 박씨네로 best path가 설정이 될 것이다.
하지만, OSPF나 EIGRP를 사용한다면, Bandwidth를 통한 metric, cost계산 후 김씨네 --> 이씨네 --> ISP --> 박씨네로 best path가 될 것이다.
좋아 조금 돌아가더라도 걸어가는것보단 버스타고 가는것이 훨씬 효율적인 요즘 세대 아닌가.

어쨌든 보통은 김씨네에서 박씨네에 볼일이 있는 경우 이씨네를 통해 가게 될 것이다.
근데 어느날, 김씨네가 이씨네 욕을 하고 다닌다는것을 이씨네가 듣게 된 것이다.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선 욕을 하다니 얼마나 괘씸한가!!
복수를 다짐한 이씨네는 김씨네의 모든 부탁을 무시해버린다.
예를 들어 김씨네에서 2인가족분의 음식을 이씨네에 주면서 나머지 1인가족분을 박씨네로 전달해달라 부탁을 한다.

  • 김씨네 : 어이 이씨네 우리가 된장찌개 2그릇을 줄께 한 그릇은 박씨네 전달좀 해줘
  • 이씨네 : 어휴 뭐 이런걸 다 너무 고마워! ..........(두 그릇 다 버려버린다.)
결국 주기만 하고 하나도 받지도 못한 김씨네는 상처를 받고 고립되어 버린다. (ISP를 통해 박씨네로 갈수있었음에도!!)

네트워크 환경에서 생각했을 때, 이씨네는 access-list로 김씨네에서 오는 모든 packet들을 drp시켜버린다. -> 블랙홀이 생겨버림
이럴경우, 속도가 조금 느리더라도 김씨네 --> ISP --> 박씨네를 best path로 만들어줘야 한다.

이 때 등장한 것이 BGP(Border Gateway Protocol)
BGP는 최적의 속도를 기본으로 한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속도가 느리더라도 상황에 따라 best topology구성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.
따라서 BGP는 정책을 위한 라우팅 프로토콜이라고 할 수 있다.

즉, BGP란 AS(autonomous system)끼리 라우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이고, lop없는 루트를 구성할 수 있게 하는 인터넷 프로토콜이다.
BGP는 일반적으로 ISP 내부 또는 ISP들 사이에서 사용된다.

간단하게.. BGP는 큰 규모에서 사용되는 정책라우팅 프로토콜이다 라고 이해하면 된다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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